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KT가 1승을 만회하기 위한 비책을 내놓는다.
KT 위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16일)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4에서 4-4 동점을 이루고도 4-8로 쓰라린 1패를 안은 KT는 이날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린다.
험난한 경기가 예상된다. 전날부터 리드오프 조용호가 허리 부상으로 빠진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는 주전 유격수 심우준도 어깨 담 증세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대신 투수력으로 밀어 붙인다. 이강철 KT 감독은 "중간계투진이 많이 지쳐서 오늘 (고)영표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김)재윤이도 조금 앞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투수인 고영표를 불펜 요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때에 따라 조기 투입도 구상하고 있다.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이미 지난 해 한국시리즈에서도 구원투수로 나섰던 경험이 있다. 이강철 감독은 "영표가 오늘 불펜 피칭을 하는 날인데 이를 대신한다. 본인도 흔쾌히 OK를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재윤을 당겨 쓰기로 한 이유는 김민수가 너무 지쳤기 때문. 이강철 감독은 "어제처럼 똑같은 상황이 나오면 또 민수를 쓸 수밖에 없다"면서 이날 경기에서는 김재윤이 김민수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 전했다.
[고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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