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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32)과 톰 펠튼(35)의 관계가 재조명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펠튼은 회고록 '지팡이 너머(Beyond the Wand: The Magic and Mayhem of Growing Up a Wizard)'에서 왓슨과의 관계를 회상했다.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톰 펠튼은 말포이 역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펠튼은 촬영장에서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왓슨이 자신에게 반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왓슨은 12살, 나는 15살이었다. 나는 여자친구가 있었고, 어떤 경우든, 그런 종류의 이야기는 거절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었다. 나는 웃어 넘겼다. 사실, 나는 그것을 정말 믿었던 것 같지 않다”라고 썼다.
이어 “왓슨은 이전에 영화 촬영장에 나온 적이 없었고, 주연 아역 배우들 중에서 그녀만이 유일한 소녀였다. 그녀는 우스꽝스러운 장난과 사춘기 이전의 어린애 같은 유머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것은 쉬울 리가 없다. 그녀는 캐스팅된 날부터 많은 면에서 어른처럼 대접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에게 더 어려울 수 있는 현상이다. 그들은 언론과 그 너머에서 부당하게 성적인 행위를 당한다. 그들은 외모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엠마 왓슨은 2011년 세븐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2002)을 촬영하는 동안 펠튼을 "굉장히 짝사랑했다"고 말한 바 있다.
왓슨은 “그는 나의 첫사랑이었다. 그는 완전히 알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그것에 대해 웃는다. 우리는 지금 정말 좋은 친구이고, 그것은 멋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왓슨은 현재 억만장자의 아들과 열애 중이다.
E! NEWS는 지난 8월 20일(현지시간) “엠마 왓슨이 최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논란이 많은 영국의 패션 재벌이자 억만장자 필립 그린 경의 아들인 브랜든 그린과 함께 웃고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으며, 수상택시에 탑승하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엠마와 브랜든은 런던에서 헬리콥터를 내린 뒤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처음 찍히면서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그녀의 마지막 공개 연애 상대는 사업가 레오 로빈튼이었다.
[사진 = AFP/BB NEWS, 엠마 왓슨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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