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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조곤(본명 조장관·25)이 평소 상비하는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압에 성공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조곤은 "혹시 하고 챙겨 다니던 소화기 도움이 되더라…"며 "화재예방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전봇대 옆 쓰레기 더미를 살피고 있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겼다. 약간의 그을음과 물 자국 등으로 보아 불이 났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현장을 지나가던 조곤이 평소 챙겨 다니던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고. 사진 속 조곤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휴대용 소화기가 더욱 눈길을 끈다.
이어 조곤은 광나루지구대에서 받은 문자 내용도 공개하며 "광진구 히어로 오늘도 한 건 해결!"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해당 문자에는 '신고자님의 신고로 신속히 조치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하였습니다. 신고자님의 신고는 시민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 부탁드립니다. 주민을 위한 100점 만점 광진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광나루지구대'라는 감사 인사가 담겼다.
한편 조곤은 2017년 싱글 '흐림'으로 데뷔했다. 2016년 SBS 'K팝 스타 시즌6'에 출연했다. 이후 2019년 밴드 오이스터로 활동을 시작하고 종합편성채널 JTBC '슈퍼밴드'에 출연했다.
2020년 팀명을 9001로 변경했으며 현재 케이블채널 엠넷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조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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