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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김수영(35) 오늘(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5일 오후 2시 김수영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없이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에서 사회는 KBS 26기 개그맨 동기 서태훈(35)과 임우일(41)이 맡고, 축가는 가수 허공(37)이 부른다.
김수영의 예비신부는 8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동물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앞서 김수영은 지난 5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제가 엇나가는 걸 많이 잡아준다. 저도 거기에 수긍하다 보니 철이 들어가는 것 같다"면서 "판빙빙을 닮았다. 근데 그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열애 사실과 함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6일에는 해피메리드컴퍼니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158kg에서 64kg을 감량해 94kg을 유지하고 있는 김수영은 슬림한 몸매로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해 감탄을 불렀고, 예비신부는 또렷한 미모에 밝은 미소로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수영은 "첫 만남부터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결혼 덕분에 마음의 덕을 한층 깊이 쌓아 올리는 것 같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철없는 저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면서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 가정에 평안함이 가득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발로 뛸 것"이라며 "예쁘게 잘 살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 '개승자' 등에 출연했다.
현재 김수영은 예비신부와 유튜브 채널 '유튜브 너로 픽 했다'를 운영하며 '영양제 커플'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강원도 원주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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