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키움이 라인업 변화로 반격에 성공할까.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키움은 선발투수 이승호를 내세우며 김준완(좌익수)-전병우(1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2루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신준우(유격수)-이용규(지명타자)로 짜여진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키움은 이번 한국시리즈 들어 13타수 1안타(타율 .077)로 부진하고 있는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한편 김태진을 2루수로 기용하고 전병우를 2번타자 1루수로 내보내는 변화를 가했다. 유격수 또한 김휘집에서 신준우로 바뀌었다. 김휘집은 전날(4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8회초 실책을 저질러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한국시리즈 타율 또한 .000(7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키움이 상대할 SSG 랜더스의 선발투수는 숀 모리만도. 모리만도는 지난 한국시리즈 1차전에 구원투수로 나와 1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 김혜성이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4회말 1사 2루서 삼진을 당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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