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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 배우 윤은혜가 속마음을 터놓았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2회에선 아프리카 출발을 앞두고 불암산 등산에 나선 윤은혜, 유이, 손호준, 오마이걸 효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은혜는 "내가 스케줄 앞두고 멘탈 흔들린 적이 별로 없다. 근데 샤워하다가 '와 오늘 며칠이지? 출국까지 얼마 안 남았네?' 하며 눈물이 터졌다. 내가 과연 5박 6일 등반할 수 있을까, '내가 준비가 되어 있나? 너무 준비가 안 되어 있는데 가능하다고?' 싶어서 멘탈이 처음으로 터진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이는 "연락해라"라고 애틋하게 얘기했고, 윤은혜는 "새벽 4시에?"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유이는 "나 안 잔다. 전화해라"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윤은혜는 "이런 적 처음이다. 이게 내가 가능해? 벌써 코앞인데 난 뭘 준비했지? 이런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효정 역시 "준비도 안 되고 산도 안 타봐서"라고 걱정했다.
손호준은 "나 혼자 올라간다 하면 힘들 거라 생각되고 걱정이 많이 될 텐데 누군가와 같이 가는 건 혼자보다는 많이 수월할 거라는 생각이다. 우리가 합쳐서 넷이니까, 둘도 아닌 셋도 아닌 넷이니 그런 걱정 없다"라고 팀워크를 강조했다.
[사진 =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2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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