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유지나가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4일 공개된 웹예능 '심야신당' 12화에서는 유지나가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을 찾았다.
유지나는 정호근이 "이성에게 인기가 많냐"라고 묻자 "어릴 때 길에 가면 남자가 따라오고 골프장에 가도 따라오고 산에 가도 남자가 따라왔다. 여자는 항상 남자가 환장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웃었다.
하지만 정호근은 유지나에게 "남자 복이 없다"며 "최고로 대우해줄 여자인데도 곁에 둘 남자가 없다. 죄송하지만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는 팔자다. 항상 남을 위해 사는 팔자"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유지나는 "너무 탐나고 품고 싶은 꽃이다. 오만 나쁜 남자가 품고 싶어하지 않았냐"라는 정호근의 말에 동의한 뒤 "그렇지만 사랑은 정말 몸이 움직였을 때 해야 한다. 철저하게 방어하며 살아왔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정호근은 또한 유지나를 향해 "모멸감을 강력하게 준 남자가 보인다"라고 말했고, 유지나는 "맞다. 한푼도 없다고 해도 선택했으면 최고의 남자라 생각한다. 옷도 백화점에서 최고 좋은 거로 사다줬다"라며 "나중에는 내 친구랑 둘이 눈이 맞았다. 잘됐다 싶었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구분할 수 있는 눈이 생겼다. 수업료를 많이 내고 큰 사람이 됐다"라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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