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소미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소미는 6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711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나희원과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은 18번홀(파5)에서 열렸다. 이소미는 버디를 잡아낸 반면 나희원이 보기에 그치며 이소미의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서 우승한 뒤 2주 연속 정상을 밟았다. 통산 5승.
이소미는 KLPGA를 통해 “지난 주 우승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을 하게 돼서 사실 아직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이전에는 제주도에서 잘 친다는 생각을 못했었다. 바람이 부는 날씨에 강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번에 2주 연속 제주도에서 우승하면서 내가 제주도에서 강점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
김희지가 9언더파 279타로 3위, 오지현은 8언더파 280타로 4위, 홍정민, 임희정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위, 유해란은 6언더파 282타로 7위, 한진선은 5언더파 283타로 8위, 김유빈, 임진희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이소미.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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