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패티김 "목소리 관리를 위해 마스크 대신 모자를 벗을게요"
KBS '불후의 명곡' 패티김 편 녹화가 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됐다.
패티김은 청바지에 레퍼드 무늬 스카프와 페도라를 쓰고 코트를 걸친 80대 중반이라고 믿을 수 없는 멋진 패션으로 참석했다. 운동화를 신고 차에서 하차한 패티김은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한 뒤 가벼운 발걸음으로 녹화장을 향했다.
취재진 앞에 선 패티김은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은퇴 후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패티김에게 마스크를 벗고 포즈를 취해줄 수 있냐고 요구했다. 이에 패티김은 목소리 관리를 위해 마스크는 벗을 수 없다면서 쓰고 있던 페도라를 벗고 눈부신 백발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공개했다. 취재진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 감탄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취재할 수 있었다.
패티김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하다. 매일 걷기와 요가를 비롯해 수영 등 운동으로 자기 관리를 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80대 중반에도 / 데님에 운동화를 신고 가벼운 발걸음을 직접 보며 정정한 모습을 확인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 패티김 편에는 최근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박기영, 김기태, 옥주현, 빅마마 박인혜,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조명섭, DKZ, 이병천, Xdinary Heroes, 첫사랑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그리고 10년 전 은퇴한 '전설의 디바' 패티김의 무대도 함께한다.
한편 패티김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은 오는 26일과 다음 달 3일, 10일 총 3주에 걸쳐 방송된다.
▲ 80대 중반이라 믿기지 않는 화려하고 멋진 '영원한 디바' 패티김의 패션.
▲ 취재진이 마스크를 벗고 포즈를 부탁하자 매니저를 통해 목소리 관리를 위해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고 전하는 패티김.
▲ 마스크 대신 페도라를 벗고 눈부신 백발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 팬에게 인사하며 녹화장으로 향하는 패티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