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라파엘 바란(29, 맨유)이 카타르 월드컵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7일(한국시간)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상을 당했던 바란이 다행히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바란은 다음주 월요일에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속보를 전했다.
바란은 지난 10월 23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첼시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막다가 쓰러졌다. 본인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고 느낀 바란은 눈물을 흘리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바란은 프랑스 주전 수비수로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2연속 월드컵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입장이다. 만 19세이던 2013년에 A매치 데뷔해 현재까지 87경기에 출전했다.
프랑스는 앞서 은골로 캉테(첼시)와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다. 캉테는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다. 포그바는 무릎 반월판을 다쳤다. 프랑스는 이들을 대체할 미드필더 조합을 찾고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덴마크, 호주, 튀니지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에 편성됐다. 16강에 진출하면 C조의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중 한 팀과 맞붙는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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