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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터밀란이 볼로냐를 대파하고 세리에A 4위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볼로냐에 6-1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9승5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은 볼로냐를 상대로 제코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나섰고 음키타리안, 찰하노글루,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디마르코와 둠프리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아체르비,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볼로냐는 전반 22분 리코기아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솔리니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리코기아니스 몸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인터밀란은 전반 26분 제코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인터밀란은 전반 36분 디마르코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디마르코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인터밀란은 전반 4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코너킥 상황에서 찰하노글루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볼로냐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3분 디마르코가 멀티골에 성공했다. 디마르코는 바렐라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볼로냐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인터밀란은 후반 15분 찰하노글루의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골잔치를 이어갔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31분 고센스가 제코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이날 경기 6번째 득점에 성공했고 인터밀란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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