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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6회가 가족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한 아이의 사연을 다룬다. 10일 공개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의 예고편은 35초짜리 짧은 영상인데도 엄청난 ‘반전’을 가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전개됐다.
6회의 주인공은 아빠와 엄마, 동생들이 있는 거실을 피해 방에 머물며 밖을 내다보거나 아예 방문을 닫고 어둠 속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는 개수대의 찬물로 얼굴을 박박 닦으며 감정을 참지 못하는 ‘분노의 세수’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엄마를 노려보고, “갖고 싶은 거 다 가질 거야!”라며 방바닥을 뒹굴고, 집에서도 밖에서도 화를 삭이지 못하는 모습은 보통의 초등학생에게서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특히 아이는 아빠와 있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더했다.
‘우아달 리턴즈’는 식습관과 수면문제, 분리불안과 언어지연, 발달 장애, 그리고 자폐 스펙트럼까지 매 회마다 다양한 육아 고민을 다뤄왔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고 분노를 멈출 수 없는 초등학생에게 무슨 이유가 있는지, 또 어떤 육아 코칭을 실시할 수 있을지는 14일 6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플러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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