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가 종영을 앞두고 특정 배우 편애 논란에 휩싸였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발단이 됐다. '금수저'에 출연 중인 조연 배우 손우현이 주연 배우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보다 메이킹 영상 분량이 많다는 내용이다.
글을 쓴 작성자는 어느 순간부터 '금수저' 메이킹 영상에서 손우현의 분량이 늘어났다며 주연 배우 이상으로 길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칭 타칭 OO전문가들 금수저즈(feat. 승주희 키스신 비하인드)'란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두고 중요도 높은 주연 배우의 키스신을 뒤로 제쳐뒀다며 의아해하는가 하면, 메이킹 영상 하단에 다른 조연 배우와 달리 손우현의 이름만 해시태그로 달렸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작성자는 공식 홈페이지 현장 사진 제목에 손우현 팬들이 사용하는 애칭이 붙고, 주인공 육성재보다 손우현 사진이 우선 배치돼 '금수저' 측의 사심이 담긴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일각에서는 억지 비난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제기됐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이승천(육성재)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황태용(이종원)과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를 그린다. 11일, 12일 오후 9시 50분 15회, 최종회를 방송한다.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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