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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카타르월드컵에서 대결할 포르투갈이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 26인을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포함해 지난 시즌 AC밀란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레앙과 신예 후앙 펠릭스 등 화려한 공격진을 구성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 네베스와 누네스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은 지난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칸셀루, 디아스, 베르나르도 실바 등이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은 최종엔트리 26명 중 19명의 선수가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한 가운데 나머지 7명도 포르투와 벤피카 등 자국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채웠다. 포르투갈은 다음달 2일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최종전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한 호날두 역시 변함없이 포르투갈 대표팀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올 시즌 맨유에서 1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11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2-23시즌 EFL컵 32강전에선 결장하는 등 최근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산토스 감독은 최종엔트리 발표 후 호날두에 대해 "내가 발탁한 모든 선수들은 계획에 포함된 선수들이다. 호날두도 그룹에 포함되어 있다. 호날두는 지난 4경기에 출전했다. 지금도 경기를 뛰고 있다. 내가 발탁한 선수들은 우승에 목말라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 최종엔트리 명단
골키퍼 - 디오고 코스타(포르투), 루이 패트리시오(AS로마), 호세 사(울버햄튼)
수비수 - 후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디오고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라파엘 게레이로(도르트문트), 누노 멘데스(파리생제르망), 페페(포르투), 다닐로 페레이라(파리생제르망),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미드필더 - 윌리암 카르발류(레알 베티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마리오(벤피카), 루벤 네베스(울버햄튼),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튼), 오타비오(포르투), 후앙 팔리냐(풀럼),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비티냐(파리생제르망)
공격수 - 후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히카르도 호르타(SC브라가), 라파엘 레앙(AC밀란), 곤살로 라모스(벤피카), 크리스타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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