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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이경이 영화 '육사오(6/45)'의 흥행 홈런 이후 신작 '심야카페: 미씽 허니'로 스크린 접수를 예고했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정윤수 감독과 출연 배우 채서진, 이이경, 신주환 등이 참석했다.
'심야카페: 미씽 허니'(이하 '심야카페')는 결혼식 당일 사라진 연인 안태영(이이경)을 찾아 나선 남궁윤(채서진)이 밤 12시부터 해 뜰 때까지 문을 여는 시공간이 초월된 심야카페에 초대되며 펼쳐지는 로맨틱 판타지물이다.
이 영화는 2020년 시즌1 '심야카페'를 시작으로 씨스타 출신 보라 주연의 시즌2 '심야카페-힙업 힛업', NCT 도영 주연의 시즌3 '심야카페-산복산복 스토커'까지 국내는 물론, 글로벌 히트를 이어오고 있는 웹드라마 '심야카페'의 새로운 극장판 이야기. 정윤수 감독이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2008) 이후 12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올여름 '육사오'로 19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한 이이경이 '심야카페'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노리며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더불어 이이경은 '국민 MC' 유재석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MBC '놀면 뭐 하니?'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얻는 중이다.
이날 이이경은 먼저 '육사오' 흥행 소감에 대해 "'육사오'가 잘 돼서 너무 감사하다. 베트남에서 한국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웠는데,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하더라. 저도 의아하긴 했다. 남북, 로또 소재를 해외에서도 받아들이는구나 싶더라"라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심야카페'를 자극적인 요즘 시대에선 잔잔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육사오' 덕분에 이게 분명 다른 나라, 우리나라에서도 좋아하실 분들이 계실 거라는 자신감이 들었고 기대감이 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이경은 "저도 제가 코믹한 이미지라는 걸 분명 알고 있지만 로맨스도 좋아한다. 이번에 연기하면서도 정말 좋았다"라며 "강한 역할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사이코패스, 멜로, 코미디 등 다양하게 인사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 같다"라고 얘기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이경은 "'심야카페'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과거의 날 만나고 싶다. 생각해 보면 과거엔 뭐가 그렇게 급하고 조급했는지 모르겠다.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해 듣더라도 잘 들리지도 않았고. 매일 마음이 불안했고, 조급함이 있었다. 그래서 과거의 내게 '걱정 마. 잘하고 있다. 너 자신을 믿어도 돼'라고 말해 주고 싶다. 과거의 나는 그 말도 듣질 않겠지만, 그래도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채서진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이이경은 "채서진은 '커튼콜'(2016)에서 함께한 적이 있었고, 친언니인 김옥빈과도 드라마 '칼과 꽃'(2013)으로 만나 친하다. 그래서 이번 호흡도 낯설거나 그런 게 전혀 없었다. 너무 좋았다. 또 함께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채서진 역시 "이이경 오빠와 호흡이 너무 좋았다. '커튼콜' 때는 약간 동네 오빠, 뭔가 막내 오빠 같은 느낌이 강했다. 이번엔 중간중간 설레기도 했다. 멋있는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화답했다.
'심야카페: 미씽 허니'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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