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규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민규는 1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 7042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민규는 6월 말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이후 5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 이원준(호주), 한승수(미국, 이상 14언더파 130타)에게 1타 앞섰다. 뒤이어 백석현, 양지호, 황재민, 김영수, 정태양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 이준석(호주), 김봉섭, 황도연이 9언더파 135타로 공동 9위다.
김민규는 KPGA를 통해 “첫 우승 당시 쫓아가는 위치였다. 그러다 보니 지키는 것보다는 선두를 추격하면서 경기하는 것이 심적으로 더 편한 것 같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있다. 우승을 한 번 했기 때문에 ‘우승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한 번 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갖고 경기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김민규.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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