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신예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ESPN은 12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유망주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과 함께 구보(일본), 알 부라이칸(사우디아라비아), 누라프칸(이란), 아피프(카타르)를 5명의 아시아 유망주로 언급했다.
ESPN은 '일본은 구보에게 크게 의존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비슷한 재능을 보유한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맡을지 두고 봐야 한다'며 '이강인은 아직 A매치에서 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벤투 감독의 신뢰를 완전히 얻지 못했다'며 이강인이 지난 9월 대표팀 소집 당시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에서 출전 기회가 없었던 것을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시대를 초월한 신동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은 벤투 감독이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열린 한일전 이후 A매치 출전 기록이 없지만 벤투 감독은 12일 발표한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 26인에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13일 오후 카타르에 입국해 대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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