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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유 마커스 래시포드(25)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 밑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2019-20시즌 공식전 44경기 22골, 2020-21시즌 공식전 57경기 21골을 터뜨렸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1년 늦게 열린 유로 2020까지 뛰었던 래시포드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어깨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근육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래시포드는 돌아온 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유로 2020 본선을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던 래시포드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 뽑히며 다시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래시포드는 다시 득점을 많이 터뜨린 것이 텐 하흐 감독 덕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나는 더 위험한 위치에 있고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이다. 나는 맨유가 이기는 것을 도울 수 있다"라며 "나는 골을 넣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것이 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만든 경기 스타일, 더 나은 기회의 질 그리고 진보적인 축구를 하는 것일 것이다"라며 "텐 하흐 감독은 공을 점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는 또한 우리가 살인하는 것을 찬성한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전부다. 그래서 나는 그의 밑에서 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2-23시즌 EPL 16라운드 풀럼전을 치른다. 맨유는 지난 15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1-3으로 패했었다. 리그 연패로 전반기를 마칠 수 없는 상황이다.
래시포드는 "우리는 지난 주말에 승점을 잃었다. 우리는 더 이상 연속해서 떨어질 수 없다. 우리는 큰 활약 해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가 휴식기 이전에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다. 좋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분위기, 그리고 탄력을 갖고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 패배하고 떠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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