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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허각(37)이 햄버거 30세트 발언에 대해 드디어 해명했다.
최근 허각은 가수 임한별(33)의 유튜브 채널의 '쌀마이웨이' 코너에 출연해 밸런스 게임 중 "오늘 저녁 메뉴로 먹고 싶은 것은? 피자 30조각 대 햄버거 30개?"란 질문을 받고 "햄버거 30개"라고 답하더니 임한별에게 발끈하며 "이거 누가 준비한 거야"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허각은 과거 '햄버거 30세트 발언'에 대해 "물론 말실수는 맞다"고 털어놨다.
허각은 "말실수는 맞는데, 햄버거를 그때 당시에, 옛날에 어렸을 때 많이 먹긴 했다. 물론 30세트까지는 아니다"면서 "옆에서 다른 패널 분들이 개수로 10개, 20개 이렇게 얘기하시니까 저도 모르게 이렇게 말이 헛나온 것이다"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허각의 해명에 임한별은 "이슈가 이렇더라. '(햄버거 단품)30개면 가능하다. 30세트는 안된다'"고 했는데, 허각은 "30세트는 그러니까 말이 안되고, 뭐 감자튀김에 콜라에 이렇게 있지 않느냐"고 동의했다. 허각은 임한별이 "햄버거 30세트는 예능용이었다?"고 하자 "네"라고 인정했다.
앞서 허각은 2013년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개그우먼 김신영(38)이 햄버거 10개를 먹은 얘기를 꺼내자 "저는 3배"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허각은 "햄버거만 먹는 게 아니라 3000원짜리 세트 할 때"라면서 "접시에 깔아서 먹고 있으니까 불쌍해서 (종업원이)토마토 케첩 대자를 주고 가더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허각은 "못 믿으실 수 있겠지만…, 자랑은 아니지만 본능이다. 먹다 보면 계속 먹는다"고도 했다.
하지만 허각의 햄버거 30세트 발언은 이후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었다. 30세트 취식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의견과 '불가능하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던 것.
그러다 무려 9년 만에 허각이 직접 해당 발언을 해명하며 "말실수"라고 밝힌 것이다.
[사진 = 임한별 유튜브, KBS 2TV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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