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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할 생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의 인터뷰에 대응하기 위해 법률 자문을 받을 것이다. 맨유는 호날두의 인터뷰 내용과 시기에 상당히 실망했으며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법적인 조문을 들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호날두는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기 않는다. 때문에 나도 그를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인터뷰는 맨유가 풀럼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가 끝난 후 공개됐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극장골로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호날두는 논란의 인터뷰로 팀 분위기를 망쳤다.
더욱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적도 준비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 측과 이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맨유에게는 최악의 타이밍이자 호날두에게는 이적을 위한 최고의 타이밍이었다.
맨유는 “호날두의 인터뷰를 확인했다. 모든 사실 관계가 파악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후반기에 구단과 코칭스태프, 감독, 선수, 팬들이 결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공식 발표하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결국 맨유는 호날두의 행동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만 아직 호날두의 인터뷰 전체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맨유도 모든 사실을 먼저 확인할 것이라 밝혔다. 인터뷰 최종본이 공개된 후에도 맨유의 입장이 변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와 함께 방출 또한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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