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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빅클럽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할 만큼 뛰어났던 골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데얀 클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고군분투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여러 의심이 있지만 오히려 이적설은 계속됐다. 시즌 초반에는 과거에도 링크가 났던 레알 이적설이 다시 등장했다. 레알은 공격진을 새롭게 개편하려는 가운데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올려 두었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망(PSG)도 가세했다. 영국 ‘풋볼 365’는 “파리 생제르망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는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로 손흥민 고려하고 있다. PSG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00억원)를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과 PSG의 이름만으로 토트넘 팬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계약 만료가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레알과 PSG는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할 수 있는 팀이기에 안심할 수 없다.
여기에 뮌헨까지 가세했다. 뮌헨도 레알처럼 이전에 손흥민 영입설이 있었던 팀이다. 특히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치며 독일 무대에서 성장했기에 맥락 없는 이적설은 아니었다. 영국 ‘HITC’는 15일 “뮌헨은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토트넘의 ‘손케듀오’를 동시에 영입하고 싶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시즌 초 어려움을 겪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뮌헨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탈출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이며 손흥민을 향한 관심을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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