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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소이현(38)이 자신의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15일 소이현, 인교진(42)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닝 루틴 (모닝 육아/자기 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이현과 인교진은 침대에 누워 잔뜩 지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인사를 마치자마자 소이현은 "오빠 얼굴이 왜 이렇게 까마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인교진은 "어제 알로에를 듬뿍 바르고 잤는데도 얼굴이 까맣다"고 멋쩍은 듯 웃었다.
함께 신나게 바닷가에서 놀았음에도 홀로 뽀얀 피부를 자랑하는 소이현에 인교진은 피부 관리법을 물었다. 소이현은 "클렌징을 깨끗하고 했다. 어제 하도 선크림을 많이 발라서. (그리고) 보습. 아무래도 햇빛에 그을렸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나 인교진이 "보습을 어떻게 했느냐"며 구체적으로 묻자 말없이 웃었다. 인교진이 "정말 밉상이다, 밉상이야. 안 가르쳐 주는 거냐"라며 투덜거리자 소이현은 "와이프한테 밉상이 뭐냐 아무리 그래도"라고 반박, 알콩달콩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소이현은 "모닝 루틴을 좀 보여드릴까 한다"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뭘 먹는다. 자기 전에 물 한 병을 타 놓는다"며 실온에 둔 베리 워터를 마셨다. 인교진이 "아침에 물을 마셔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자 소이현은 "맞다. 저기 머리맡에 두는 자리끼처럼"이라며 호응했다.
화장대에 앉은 소이현은 "지금 물을 한 잔 먹었다. 그다음에는 무조건 아침엔 여성 유산균을 먹어준다. 원래 한 알 먹어도 되는데 어젯밤에 밀가루 음식을 먹었거나 술을 한잔했다거나 하면 두 알 먹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소이현은 부기가 빠지도록 압박스타킹을 신었다.
다음으로 소이현은 얼굴에 꼼꼼히 크림을 발랐다. 그는 "워낙에 건성이고 건조해서 겹겹이 레이어드 하는 걸 엄청 좋아한다. 그러고 나서 선크림을 바른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는 안 해도 선크림은 바른다"며 말했다. 얼굴뿐만 아니라 손등까지 챙기는 것이 포인트.
소이현은 "이렇게 해서 거의 아침은 이런 식으로만. 일어나서 어젯밤에 타 놓은 물 같은 거. 베리 추출물이나 호박즙 같은 거 먹고. 그러고 나선 여성 유산균을 꼭 챙겨 먹는다. 5~6년 정도 된 루틴"이라며 뿌듯하게 말했다.
그러더니 소이현은 "나 너무 부었다"며 괄사 대신 손을 이용해 두피를 문질렀다. 그는 "부었을 땐 두피를 마구 흔든다. 귀 옆에도. 얼굴보다 두피를 만져주면 금방 부기가 빠진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손으로 양쪽 턱 라인을 밀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모닝 루틴을 모두 마친 소이현은 "아까보다 괜찮지?"라며 얼굴을 살폈다. 이내 멋쩍은 듯 웃음을 터트린 소이현은 "이따 보자"며 밝게 인사했다. 소이현의 반짝이는 꿀피부와 메이크업 없이도 빛나는 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소이현은 지난해 둘째 출산 후 27kg 감량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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