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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MBC '나 혼자 산다'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16일 KBS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출산율, 인구구조 변화 등을 언급하며 "정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인식이다"며 "정책을 잘 만들어서 아이를 안 낳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낳는 것이 더 행복한 사회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식이 바뀌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은 "제가 어떤 프로그램을 흉보는 건 아니지만…"이라면서 "'나 혼자 산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다. 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한 것으로 너무 인식되는 것 같다"고 거론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부위원장은 "결혼하고 아이 낳는 것이 행복하다는 인식이 들 수 있도록 정책도 바뀌어야 하지만 언론, 종교단체, 사회단체 등 다 같이 하는 캠페인도 필요한 때 아닌가 생각 든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는 2013년부터 방송 중인 MBC 예능으로 독신 연예인들의 자취 생활 등을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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