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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1기 옥순이 주식을 좋아한다는 영식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모든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끝난 후 여성 출연자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옥순은 영식을 마음속에서 완전히 제쳤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 옥순은 “본업이 주식이라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본업 말고 사이드로 주식 깔짝거리는 사람 싫어한다. 공짜로 돈 벌려고 하는 거 같아서”라며, “나는 불로소득 싫다”라고 확고한 취향을 털어놨다.
앞서 영식은 자기소개 시간에 “(본업보다) 주식으로 번 돈이 훨씬 많다”며 주식을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영식에 대해 “처음부터 아니었는데 자기소개 이후로 더 아니었다. 그건 확실하다. 나랑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순은 “부수입을 주수입보다 더 많이 번다 그러는 거다. 딱 싫다. 주식 천만 원 이상 하는 사람은 싫다”라며, “노동을 해서 돈을 벌어야지 불로소득으로 이거 좀 깔짝거리고 이렇게 해서 돈 벌겠다 이 마인드 자체가 싫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이 주식 천만 원 이상 하는 사람이 왜 싫은지 묻자 옥순은 “아빠가 주식으로 집을 날려서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옥순의 말에 스튜디오의 이이경은 “이게 다 사연이 있었다”라고, 송해나는 “그럼 그럴 수 있다”라고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프콘 역시 “이건 인정해 줘야 된다. 이건 제쳐도 된다”라고 거들었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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