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신보 '포기브 미'로 보여줄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보아(BoA)가 새 미니앨범 '포기브 미(Forgive Me)'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의 이번 앨범에 수록된 '짓(ZIP)'은 알앤비 펑크가 가미된 그루비한 기타와 보컬이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되돌릴 수 없는 관계의 말로를 야기한 연인에게 보내는 자비 없는 경고 메시지를 담았다.

또 다른 수록곡 '브리드(Breathe)'는 리듬감 넘치는 드럼과 베이스 라인이 만들어내는 하이브리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의 곡. 다이내믹하고 비트감 있는 멜로디 라인이 서로의 뜨거워진 호흡이 느껴질 만큼 가까워진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오는 22일 발매되는 보아 세 번째 미니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포기브 미(Forgive Me)'를 비롯해 보아의 자작곡 '스케치(Sketch)'와 '호프(Hope)', 팬 사랑을 담은 '애프터 미드나이트(After Midnight)'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기대감을 더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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