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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의 일본 매니지먼트 담당사 스키야키(SKIYAKI)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와의 업무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16일 스키야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2시 한국에서 열린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기자회견을 보고 스파이어에 중대한 컴플라이언스 위반이 있었다고 판단했다"며 "스파이어와 일본에서의 활동과 관련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키야키 측은 "2022년 10월경부터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스파이어와 오메가엑스 멤버와의 트러블에 대해 당사는 정확한 상황을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었지만 납득할 만한 답변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일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기자회견에서 공표된 스파이어의 행위는 전속계약의 내용을 위반하고 오메가엑스와 팬들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스키야키 측은 "추후 공개해야 할 사항이 생기면 신속히 알려드리겠다"며 "현재 당사가 운영하고 있는 오메가엑스의 일본 공식 사이트와 팬클럽 사이트에 대해서는 대응 방침을 결정하는 대로 사이트 상에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메가엑스는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5층 인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및 폭행 그리고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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