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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이지혜 기자] 김장철을 맞아 유통가에서는 김장철 맞춤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아이디어 상품으로 김장 담그기가 더 수월해지고, 양질의 지역 원물도 동네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이소는 ‘김장용품 기획전’ 코너를 마련했다. 김장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조리도구, 김치통, 김장매트 등 170여종을 선보인다.
조리도구는 다용도 슬라이서로 채썰기, 다지기 강판, 즙짜개 등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채소를 잘게 다지는 ‘푸쉬형 야채 다지기’와 통마늘을 여러 조각 내는 ‘마늘 슬라이서’를 이용하면 좀 더 쉽게 재료를 준비할 수 있다. 절임 배추를 한 번에 놓아두는 ‘다용도 김장매트’와 김치나 절임 배추를 담을 김장비닐도 유용하다.
다이소 관계자는 “없어도 김장을 할 수 있지만 사용하면 편리함을 더하는 스테디셀러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았으니 부담없이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17~23일 김장용 재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재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하는 농할 할인(기간 중 1인 최대 2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필수 재료인 배추(포기/국산)와 해남황토 절임배추(10kg/박스/국산)를 각 1840원, 2만2320원에 판매한다. 김장 부재료인 ‘양파(1.5kg/망/국산)’와 ‘깐마늘(300g/봉/국산)’은 각 4320원, 3640원에, ‘깐 쪽파(200g/봉/국산)’는 2960원에 선보인다. 햇님마을 영양농산 태양초 고춧가루(22년 햇고추/1kg)는 3만 184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슈퍼도 오는 22일까지 전 점에서 다양한 김장 재료를 농할 할인을 적용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장을 소량으로 담그는 1~2인 가구에 알맞은 ‘고창 배추(3입/망)’를 4920원에, ‘고창 다발무(특/단)’를 5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오는 12월 13일까지 김장철 배추 대표 산지인 해남, 순창, 평창에서 생산하는 절임배추를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홍윤희 롯데슈퍼 채소 MD(상품기획자)는 “물가가 많이 올라 김장 준비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며 “이를 감안해 농식품부와 함께 할인 행사도 마련했으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각사]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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