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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니엘 크레이그(54)가 제임스 본드 영화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하나는 나를 위한 것이고, 하나는 프랜차이즈를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렌차이즈는 그동안 나와 함께 했다. 나는 ‘다시 초기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내 캐릭터를 죽이고 다른 본드를 찾아서 다른 이야기를 찾아보자”라고 전했다.
크레이그는 “다른 하나는 내가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내가 그것에서 벗어나야 했다. 배우로서 이제 제가 갈 수 있는 무대에 서게 된 것은 매우 행운이다. 이제는 내가 고르고 고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크레이그는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으로 돌아온다. 억만장자의 ‘살인 사건 게임’이 예고된 그리스 외딴섬에 초대되지 않은 뜻밖의 손님 브누아 블랑이 나타나 진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이야기다.
최근 크레이그가 연기하는 브누아 블랑 탐정이 동성애자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넷플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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