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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40)가 치킨 먹방을 선보였다.
1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3년 만에 치킨 먹으러 온 비 (다이어트, 식단, 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비는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맛집을 소개해주고 싶었다"면서 1집 때부터 야식을 먹었던 20년 단골 치킨집을 방문했다.
비는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한 뒤 "여기는 저 말고도 수많은 동료 연예인 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다"라며 "여기를 소개할까 말까 하다가 예전 추억이 있으니까. 한창 활동할 때 제일 오래 다닌 치킨집이다. 여기는 확실히 후라이드는 진짜 최고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는 숯불양념구이, 후라이드, 생맥주를 주문했다. 사장님은 맥주를 가져다주면서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셨나. 결혼하고 처음 오셨지 않나"라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비는 "아 진짜요?"라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비는 시원한 맥주에 치킨을 폭풍 흡입했다. "그 어떤 치킨보다 바삭하다"라고 감탄하던 비는 "치킨 먹을 때 잔뼈 드시냐. 얇은 뼈 안 먹냐"라고 물었다. 스태프는 단호하게 "안 먹는다"고 답했다.
비는 치킨을 뼈째 씹어 먹었다. 깜짝 놀란 스태프는 "지금 뼈를 먹은 거냐"라고 말했다. 비는 "그 정도로 바삭바삭하고 아삭하다"라고 강조했다. 의아하게 생각한 스태프는 사장님에게 "뼈도 먹는 거 맞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잔뼈는 먹으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당황한 비는 "큰 뼈는 못 먹지"라고 말하며 먹방을 이어갔다.
한편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42)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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