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연, ‘뒷광고 논란’ 이후? “뭘 해도 하나도 행복하지 않아” (‘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뒷광고 논란’ 이후 달라진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뒷광고 논란’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연은 당시의 일 때문에 형사 소송을 진행한 지가 이미 1년 가까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혜연은 “나는 원래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모든 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기분 안 좋은 게 있어도 금방 잊어버리려고 애쓰는 그런 성격이다”라며, “

근데 어느 날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는 없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의심 이런 것들도 굉장히 심하다”라고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고백했다.

또한 한혜연은 “나도 당연히 사람이니까 맛있는 거 먹고 재미있는 거 보고 웃기도 하고 그리고 또 막 사고 싶기도 한데 그걸 해도 그걸 그냥 하는 거지 하나도 행복하진 않다”라고 털어놓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혜연은 “내가 그 일이 해결되는 걸 보고 죽고 싶으니까”라며, “어쨌든 그때까지는 건강도 유지하고 싶고 최대한 노력을 하는 거다”라고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버티고 싶은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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