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슈룹' 강찬희의 과거가 발목을 붙잡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는 왕세자 자리를 두고 최종 경합을 펼치는 대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자 경합의 최종 관문에는 성남대군(문상민), 의성군(강찬희), 보검군(김민기)이 올랐다. 마지막 경합은 성균관 유생들의 투표로 결정하기로 한바. 경합장의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중전 화령(김혜수)부터 대비(김해숙), 황귀인(옥자연), 태소용(김가은)은 내부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황귀인에게는 한 성균관 유생이 찾아왔다. 오전까지 앞서던 의성군이 뒤쳐지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였다. 유생은 "종부시 기록 때문"이라며 "의성군이 궁인들을 폭행한 기록이 여러 건 나왔다. 폭행 사건을 은폐하려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고 전했다.
마음이 다급해진 황귀인과 영의정(김의성)은 대비를 찾아갔다. "대비마마의 도움 없이는 결코 의성군을 세자로 만들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부디 의성군 편에 서달라"고 설득에 나섰다. 대비는 거절하면서도 "성남대군을 이기려면 의성군과 보검군 중 하나만 남아야 한다. 누구를 택할까"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슈룹'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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