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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의 히샬리송(토트넘)을 저격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하지만 레드냅 감독은 히샬리송의 가치를 평가절하했다.
그는 21일(한국시간) 영국의 '더선'을 통해 "만약 히샬리송이 영국인이었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에 절대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잉글랜드에는 해리 케인(토트넘),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라힘 스털링(첼시),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환상적인 공격 라인이 있다. 잉글랜드 스쿼드의 그의 자리는 없다. 히샬리송은 칼럼 윌슨(뉴캐슬)에게 밀려 잉글랜드 대표팀에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드냅 전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 공격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칭찬을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를 보면 더욱 강하다. 히샬리송이 브라질 대표팀에 있을 수 있어도 솔직히 말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그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히샬리송은 케인의 클래스 근처에도 오지 못했다. 내가 보기에는 윌슨 보다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레드냅 전 감독이 극찬한 잉글랜드는 B조에 속해 이란, 미국, 웨일스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브라질은 G조에 편성, 카메룬, 세르비아, 스위스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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