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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김민재 영입 경쟁을 주목했다.
영국 더선은 21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나폴리의 에이스를 노리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3개 클럽과 경쟁하고 있다'며 김민재 이적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고 이미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며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경쟁에 합류했다. 하지만 김민재 영입을 위해 최소 3개의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경쟁하고 있다. 토트넘은 김민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고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풀럼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이적설이 꾸준히 관심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18일 '유벤투스는 보누치의 대체 선수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2일 '맨유는 김민재를 향해 이미 돌진했다. 맨유는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종종 스카우터를 파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리버풀 지역지 구디슨뉴스는 지난 16일 '에버튼이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희망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21경기 중 20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탈리아 현지에서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민재난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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