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유 팬들이 코디 각포(23, 에인트호벤) 활약에 반했다.
루이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라운드 세네갈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좀처럼 터지지 않던 득점은 후반 39분에 나왔다. 프렝키 더 용이 올린 크로스를 각포가 헤더로 득점했다.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가 공을 처리하기 위해 앞으로 나왔지만, 각포가 좀 더 앞쪽에서 짤라서 헤더했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에 데이비 클라센의 쐐기 골이 터지며 네덜란드가 1라운드에서 웃었다.
선발 출전했던 각포는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했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각포는 11개의 패스를 시도해 7개를 성공했다. 기회 창출은 3회 기록했다. 슛은 1번 해 득점으로 연결했으며 드리블 성공은 1번 시도해 성공했다. 크로스는 13개를 올려 4개를 성공했다.
각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었다. 각포는 PSV 에인트호벤에서 지난 시즌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2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기세도 좋다. 24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전반기를 마친 상황에서 이미 10-10을 넘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 팬들은 각포가 네덜란드 경기에서 활약하자 구단에 영입을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맨유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각포로 대체해야 한다", "각포는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생산적인 선수다. 맨유는 1월에 그와 계약해야 한다. 가격이 얼마든지 말이다", "맨유는 1월에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필요가 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인트호벤도 각포를 적당한 가격에 팔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바이블'은 "보도에 따르면, 각포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90min'은 에인트호벤이 1월에 각포를 판매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했다"라며 "맨유는 각포 영입을 위해 다수 클럽과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맨유는 4000만 파운드(약 643억 원)의 이적료로 각포를 영입할 생각이 있다"라고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