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인피니트 이성종이 대만에서 가진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2일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성종은 지난 18일 제프 뉴 타이베이(ZEPP NEW TAIPEI)에서 팬미팅을 개최, 1,4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독특한 콘셉트로 꾸며진 팬미팅 무대에서 이성종은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열일곱 살로 돌아간 이성종은 오디션 당시의 모습과 초창기 활동했던 베스트 장면들을 그대로 재연했다.
이성종은 필살 애교는 기본, 인피니트 칼군무 메들리부터 요즘 유행하는 댄스곡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발랄한 분위기의 솔로곡 '굿모닝(Good Morning)'과 미발매 솔로곡 '하늘에서 별을 따다', 인피니트의 '백(back)', '함께' 등을 비롯하여 애창곡인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비욘세의 '리슨(listen)'까지 열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달궜다.
이어 이성종은 객석을 채운 팬들 모두에게 자신의 사인이 새겨진 마스크와 수첩 등을 선물했고 이성종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몬 사탕' 바구니와 애장품들까지 전달하며 최고의 역조공 팬미팅이란 평을 받았다.
또한 이성종은 팬들에게 직접 자필로 편지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내꺼하자','사랑해'라는 인사로 돌아가는 출구에서까지 달콤한 인사말을 전했다고 한다.
이번 이성종의 대만 팬미팅을 주관한 ㈜나인원나인919은 "11월 18일은 4년 전 그룹 인피니트가 대만에서 마지막 공연을 한 날이다. 4년 후, 똑같은 날짜에 팬미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성종과 팬들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일 것 같아 #추억 #사랑 #네버엔딩스토리 키워드를 사이사이에 배치하고 과거와 미래를 달리는 소년으로 무대 구성을 했다"며 "이성종은 천상 스타다. 최근 이렇게 무대에서 빛나는 연예인은 없었던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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