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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예능 활동은 예정대로 소화한다.
SBS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집사부일체'는 시즌1 마무리 당시 전했듯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만 시즌2 녹화 재개 날짜 및 방송일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집사부일체'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였고, 지난 9월 약 5년간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지었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 원년 멤버로 시즌2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상황이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한 후 18년 동안 27개의 앨범과 137개의 곡을 발표했지만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지난 21일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 대표는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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