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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엄태웅(48)이 전 발레무용가 아내 윤혜진(42)과 남사친 사이를 질투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국립발레단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혜진은 "오랜만에 국립발레단 신단원 오디션이 있다. 발례계의 꿈나무들 심사하러 오랜만에 나의 고향, 나와바리 서초동 출동"이라면서 예술의전당 국립발레단으로 향했다.
오디션 봤던 기억에 떠오른다는 윤혜진은 "떨지 마라. 떠는 게 몸에서 보이는 순간 그때는 이미 춤에 자신이 없는 게 딱 보인다. 우리 베테랑들한테는"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엄태웅이 "긴장해서 작은 떨림은 좋아보이지 않냐"라고 묻자 윤혜진은 "귀엽다. 내 심사 기준은 실수를 해도 되는데 사람이니까. 그 한 번으로 그 사람의 실력을 판단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실수를 하고난 뒤 그 아이의 대처, 대담함을 본다"며 "실수는 그냥 지나간 거다. 실수한 건 어쩔 수 없다. 과거에 얽매여서 그 다음 것도 제대로 안 하면 안 된다. 만약 넘어졌으면 발딱 일어나서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우아하게 춤을 춰야 한다. 그런 면을 많이 볼 것 같다. 그런 실수들을 안 하겠지만, 안하면 제일 좋고"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벌벌 떨지만 내가 잘하든 못하든 간에 마인드컨트롤을 계속 해야 한다. '내가 최고다' 자신감이 반 이상 먹고 들어간다"면서 "기대된다. 어떤 친구들이 왔을지"라고 오디션 참가자들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몬테카를로' 오디션 봤을 때는 솔직히 안 떨었다. 그때는 내가 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10년을 했지 않나. 주역으로. 그러니까 거만함이 아니라 어느정도 나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오디션보다 오디션 붙고 첫날이 더 떨렸다. 선배들도 있고. 첫 리허설 때가 더 떨렸다"라고 고백했다.
엄태웅은 막간을 이용해 밸런스 게임을 했다. 오디션에 참가한 두 친구가 실력은 비슷한데 한 명의 얼굴이 잔나비 최정훈처럼 생겼다는 가정이었다. 윤혜진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도착한 윤혜진은 무용수 선호현과 만나 감격의 포옹을 했다. 이를 차 안에서 지켜보던 엄태웅은 "막 안고 난리네"라며 질투했다. 엄태웅의 마음도 모르는 윤혜진은 선호현과 엄태웅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윤혜진은 3시간에 걸쳐 오디션 심사를 봤다. 윤혜진은 "뿌듯하냐"는 엄태웅의 말에 "뿌듯하냐고? 아니다. 한 명씩 점수 매기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너무 열심히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하는 그 젊은 친구들의 패기, 해맑게 행복하게 하는 친구들도 보고 그 마음을 알겠더라"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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