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알라이얀(카타르) 이현호 기자] 손흥민의 블랙 마스크가 하나의 패션 소품이 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 28위 한국과 14위 우루과이가 붙는다. 한국은 우루과이전 이후 가나, 포르투갈을 만난다.
킥오프 3시간 전부터 경기장이 붐볐다. 한국과 우루과이 팬들이 저마다 유니폼과 국기를 챙겨 경기장 인근 광장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 팬들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두른 채 입장했다. 그중 손흥민의 검은색 안면 마스크를 쓰고 온 팬도 여럿 있었다.
신정철(26) 씨와 윤석원(26) 씨를 만났다. 이들은 “3일 전에 카타르에 도착했다. 한국의 3경기를 다 볼 예정이다. 카타르 오기 전에 검은색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서 왔다. 3D 프린팅 제작 업체에 의뢰해서 손흥민 선수의 마스크를 따라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이 우루과이를 이길 것”이라며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어 승리하면 더 기쁠 것 같다”는 말을 남긴 채 게이트로 향했다. 그 옆에는 우루과이 팬들이 줄을 지어 노래를 불렀다. 한국과 우루과이 팬들의 장외 신경전은 일찍부터 시작됐다.
[사진 = 이현호 기자,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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