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 등은 밝은 표정으로 사이클을 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했다. 24일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과 안 뛴 선수들만 공을 갖고 훈련했다. 선발 멤버들은 회복 훈련만 했다.
우루과이전에 선발로 뛴 선수는 손흥민, 황의조, 나상호, 이재성, 정우영, 황인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김승규였다. 후반에는 조규성, 이강인, 손준호가 들어갔다.
25일 훈련에 앞서 대표팀 관계자는 “어제 선발로 뛴 11명은 팀훈련을 하지 않고 사이클을 탄다. 선발로 뛰진 않았지만 황희찬도 이들과 함께 사이클을 타며 회복할 예정”이라고 들려줬다.
김민재는 열외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후반 중반에 근육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90분 풀타임은 뛰었지만 제 컨디션은 아니었다. 경기 후 만난 김민재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다. 근육 부상은 처음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오는 28일에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12월 2일에는 포르투갈과 3차전을 맞는다. 한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을 바라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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