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운명은 바뀌지 않았다.
26일 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5회가 방송됐다.
1997년, IMF 국가 부도가 찾아왔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미리 알고 있었던 진도준(송중기)은 이를 이용해 큰 돈을 벌어들였고 오세현(박혁권)과 함께 미라클이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했다.
미라클의 첫번째 인수대상은 아진자동차. 진양철(이성민)과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 진도준. 진도준에겐 사실 아진자동차를 포기할 수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전생의 기억이었다.
윤현우(송중기) 시절, IMF로 아진자동차가 파산하면서 집안이 무너졌고 이 과정에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던 것.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진도준은 그런 운명을 바꾸기 위해 아진자동차를 인수해 고용 승계를 이뤄내려고 했다.
진도준은 결국 아진자동차 인수에 실패했지만 대신 진양철 회장이 고용 승계를 약속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생과 달리 역사를 바꾸는 데 성공한 것.
진도준은 "이번 생은 내게 기회가 아니라 기적이다"며 기뻐했지만,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그의 노력에도 친모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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