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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브라질 축구의 '전설' 히바우두가 히샬리송(토트넘)을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히샬리송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 경기 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브라질은 G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골은 모두 히샬리송의 발끝에서 터졌다. 특히 두 번째 골은 환상적인 시저스킥.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터진 골 중 가장 멋진 골이었다.
히바우두는 영국 'Betfair'와 인터뷰에서 "가브리엘 제수스가 브라질 대표팀 선발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겠지만 선발로 갈 수 있는 문을 히샬리송이 닫아 버렸다. 제수스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며 선발 경쟁에서 히샬리송이 승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히샬리송은 첫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엄청난 자신감에 차 있다. 세르비아를 무너뜨렸다. 특히 두 번째 골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이었다. 대표팀에서 강한 모습을 증명했다"고 확신했다.
히바우두는 히샬리송이 득점왕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끝날 때 히샬리송이 득점왕이 될 수 있다. 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선수 중 득점에 관해 히샬리송이 가장 압도적인 시작을 했다. 히샬리송이 카타르 월드컵 골든부트의 유력한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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