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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가나의 쿠두스(아약스)가 카타르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초반 맹활약을 펼친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영입해야 할 선수 8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쿠두스는 25일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에서 가나 공격을 이끈 가운데 가나는 난타전 끝에 포르투갈에 2-3으로 패했다.
미러는 쿠두스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가나와 포르투갈의 경기를 언급하면서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5개대회 연속 득점을 한 최초의 선수가 됐고 호날두가 이적 시장에 나왔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면서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쿠두스와 같은 흥미로운 유망주를 봤을 것이다. 쿠두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할 뻔 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도 했다'고 소개했다.
2선에서 가나 공격을 이끄는 쿠두스는 지난 2019년 가나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19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0-21시즌부터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쿠두스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잠재력을 폭발 시켰다. 쿠두스는 드리블 돌파 능력과 슈팅력까지 겸비한 가운데 한국전에서도 가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가나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린 가운데 월드컵 직전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는 등 최근 유럽팀과의 두차례 맞대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한편 미러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영입해야 할 선수로 벨링엄(잉글랜드), 라비오(프랑스), 사르(세네갈),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알 부라이칸(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선정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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