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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BBC가 일본과 코스타리카 경기에 분노했다.
일본과 코스타리카는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일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곤다 스이치, 야마네 미키, 이타쿠라 코우, 요시다 마야, 엔도 와타루, 리츠, 모리타 히데마다, 카마다 다이치, 소마 유키, 우에다 아야세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코스타리카는 5-4-1 포메이션을 택했다. 케일러 나바스, 오스카르 두아르테, 브라이언 오비에도, 프란시스코 칼보, 겐들 와스톤, 키셔 풀러, 셀소 보르헤스, 헤르손 토레슨, 엘친 테헤다, 안토니 콘트레아스, 조엘 켐벨이 먼저 나섰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빠른 전환을 통해 코스타리카 수비를 공략하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코스타리아는 두 줄 수비를 바탕으로 수비를 먼저 펼친 뒤 역습을 노렸다. 주도권은 일본이 가져갔지만 위협적인 슈팅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과도한 로테이션이 독이 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야마네, 도안, 모리타, 우에다, 소마를 처음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하지만 1차전과 달리 공격에서 속도를 내지 못했고 답답함은 전반 내내 계속됐다.
영국 ‘BBC’도 전반전을 비판했다. BBC는 “현재까지 월드컵 경기 중 최악의 45분이다”라며 실망스러운 경기임을 밝혔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후반전 변화가 필요한 일본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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