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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난적' 스페인과 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독일 대표팀은 28일 오전(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2차전 스페인과 경기를 치른다. 독일은 1차전에서 일본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굴욕을 당했다. 이번 대회 최고 이변 중 하나였다.
2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2차전에서 지면 탈락이다.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상황이 녹록지 않다. 상대가 스페인이기 때문이다.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이 완성된 후 독일-스페인전은 조별리그 최고 '빅매치'로 꼽혔다. 게다가 스페인은 1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7-0 완승을 거둔 위세까지 가지고 온다.
스페인전을 앞두고 하베르츠는 "최근 독일 대표팀은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감독도 선수들도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이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중요한 것은 토너먼트 진출이다. 지금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우리는 스페인전에서 반드시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타고 있다. 힘을 합쳐 좋지 않은 순간을 빨리 바꿀 수 있다. 스페인전이 이번 월드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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