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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이지혜 기자] 진짜 연중 최대 할인의 날이 왔다. 11월 28일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이커머스 업계가 ‘눈물의 땡처리’에 나선다.
사이버 먼데이란 ‘블랙 프라이데이’ 때 못 판 물건을 차주 월요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날이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대적인 할인을 했으면에도 못 판 제품을 더 싸게 내놓는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도 28일부터 대대적인 사이버 먼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11번가는 미국 아마존과 제휴하고 있는 만큼 ‘찐’ 사이버 먼데이 특가를 만날 수 있다.
라이브 방송(라방)에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특가 상품을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1% 할인쿠폰’을 시청 고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라방 한정 단독 딜 상품과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세일 막바지 주목해야 할 특가 상품, 해외직구족에게 인기를 끄는 스테디셀러 상품 등을 중심으로 수십 여개 상품을 엄선했다. HDD, SSD, 마이크로 SDXC 카드 등 인기 디지털 기기를 중심으로 무선 믹서기, 휴대용 구강세정기 등 주방 및 생활용품까지 방송 1시간 동안 다양한 사이버먼데이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현호 11번가 아마존&글로벌담당은 “아직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세일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특별 방송으로 사이버먼데이 아마존 해외직구로 추천할 만한 상품들을 선보인다”며 “해외직구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손쉽게 아마존 직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쿠팡은 사이버먼데이 할인 행사로 ‘인기특가’, ‘테마딜’, ‘브랜드딜 ‘NBA 팬스토어’ 28~30일 전개한다. 최대 75% 할인에 추가로 적용 가능한 쿠폰을 발급한다. 1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인기특가 상품으로는 재로우 유산균, 닥터스베스트 MSM 등 인기 건강식품과 레노버 태블릿, 샤오미 홍미노트, QCY 이어폰, 낫싱 폰 원 등 인기 디지털, 그리고 맥, 랩시리즈, YSL 등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테마딜에서는 환절기 건강, 겨울 시즌 뷰티, 겨울 가전 등 겨울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브랜드딜은 재로우, 스타벅스, 레노버, 로지텍 등 인기 직구 브랜드로 구성됐다.
NBA팬스토어에서는 NBA 전설의 레트로 유니폼을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NBA 전설들의 레트로 저지, 빈티지감성 아우터, 힙한 스냅백·비니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평소 해외 인기 상품을 눈여겨본 고객은 물론 블랙프라이데이를 놓친 고객에게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11번가]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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