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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그리가 철원 투어를 떠났다.
김구라와 그리가 함께 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27일 '김구라 철원 땅 가격 최초 공개합니다... 근데 이제 눈물을 곁들인'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과거 철원에 사둔 땅을 그리와 함께 보러 떠났다. 그는 "아무래도 철원이 북한과 가깝다보니 개발이 쉽지 않다"며 "미래에는 네가 더 이득을 보지 않겠냐. 크게 불효하지 않는한 재산이 좀 있다면 너와 동생에게 가지 않겠냐"꼬 했다.
김구라는 2011년에 2억 7천여원을 들여 철원 땅을 샀다고. 그리는 "저는 처음 가본다"고 했고, 김구라는 "네가 철원에서 군복무를 하면 아빠 땅 지킴이로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한번 이야기 듣고 쓱 보러 왔다가 샀다. 망한거다"라며 "내가 부동산 같은 재테크 없어도 방송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철원 땅을 방문한 김구라는 "내가 이 땅을 샀을때는 주변에 뭐가 들어설거라는 희망을 가진거지 15년 후에도 이럴 거라고는 생각 안했다"고 토로했다. 이후 그는 부동산에 시세를 물어봤으니, 부동산 측에서는 "요즘 거래가 정말 없다. 그때도 비싸게 사셨다"고 했다.
이후 그리는 김구라와 밥을 먹으며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과 주식 등을 해서 손실을 많이 얻었다고 했고, 김구라는 채권 투자를 권유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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