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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보연(28)이 근황을 공개했다.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라키(본명 박민혁·23)와의 열애설 이후 첫 근황이다.
박보연은 29일 여러 이모티콘과 함께 "#치얼업"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나무에 기댄 채 찍은 사진이다. 줄무늬 반팔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박보연으로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이다. 무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사진에 이어 눈동자를 옆으로 돌려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지난달 박보연과 라키는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박보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관계자는 "박보연과 라키가 웹드라마 '숨은 그놈 찾기'에 같이 출연했는데, 당시 라키가 곡 작업을 하고 있었고, 박보연이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작사가로)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라며 "좋은 동료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박보연 측 입장과 달리 라키 측은 열애 중이라고 발표하며 논란이 일었다.
라키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언론에 공식입장을 배포해 "현재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를 전격 인정했던 것이다.
판타지오는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이후 박보연 측이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으면서 열애설에 대해 박보연은 '부인', 라키는 '인정' 한 형국이 되고 말았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라키가 작사, 작곡한 아스트로 정규 3집 앨범 수록곡 'S#1.'에 박보연이 '서리'란 이름으로 공동 작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두 사람이 같은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한 사실이 알려지며 퍼졌다. 또한 박보연이 라키가 달타냥 역으로 출연 중인 뮤지컬 '삼총사'를 최근 관람하러 갔다는 목격담까지 더해지며 둘의 열애설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라키는 2016년 2월 아스트로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박보연은 2019년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로 정식 데뷔했다. 박보연은 최근 SBS 드라마 '치얼업'에도 출연 중이다.
박보연의 이번 근황 사진은 열애설 이후 첫 근황이다. 열애설과 관련해선 특별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다.
[사진 = 박보연, 라키,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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