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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37)가 카타르를 떠나 육아 현실로 돌아간다.
김민지는 4일 "그동안 카타르에서 전한 소식을 반가이 즐겨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남편이 SNS가 없어 제가 별안간 미디어 담당관 혹은 카타르 월드컵 사진봇이 되었는데"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두 자녀와 함께 카타르 도하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다. 김민지의 남편인 전 축구선수 박지성(41)은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김민지는 "저는 이제 아이들을 데리고 일상으로 복귀합니다"라며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밀린 숙제에 이발도 해줘야 하고 크리스마스 연극 준비도 도와줘야 하고…티는 안나지만 치열한 나날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카타르의 프락치들이 저만 알기 아까운 사진을 보내주시면 종종 올려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떠나왔지만 선수들과 해설진은 오래오래 남아 도전을 해주기를 기원하며"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카타르에서 식사하는 박지성, 배성재 캐스터, 이승우 해설위원의 모습이 담겼다.
배성재X박지성X이승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예선 H조 최종 2위에 오르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전 브라질과의 대결은 오는 6일 오전 4시에 진행된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김민지]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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