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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YT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종 결정은 15일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한기총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가 전 목사와 다른 목사 1명에 대해 이단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이들을 한기총에서 제명하기로 6일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대위 전문위원들은 "전 목사 등의 주장과 교리들이 비(非)성경적이고, 명백한 이단"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으며, 이대위는 전체회의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수용하기로 했다.
전 목사 등에 대한 제명은 이달 15일 열릴 실행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기총은 전날 열린 임원회에서 전 목사에 대해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의결했다.
또 전 목사의 소속 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및 단체(청교도영성훈련원)와 한기총의 교류를 중단하는 조치인 행정 보류를 3년간 단행하기로 했다.
한기총 관계자는 이번 징계에 대해 "전 목사가 그간 한국 교회 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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