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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청담 김진성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이대호가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이대호는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뉴트리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대호는 올 시즌 142경기서 타율 0.331 23홈런 101타점 53득점 OPS 0.881 득점권타율 0.318을 기록하며 현역 마지막 시즌을 화려하게 보냈다.
일구회는 코로나19로 열지 못한 오프라인 시상식을 3년만에 열었다. 소프라노 고현주의 특별공연, 김광수 사단법인 일구회 회장의 환영사, 허구연 KBO 총재가 축사로 막을 열었다. 뒤이어 원로 언론인들에게 감사패 전달로 본격적인 시상이 이어졌다.
우선 프런트상은 류선규 SSG 단장이 받았다. 올해 통합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판상은 호훈규 KBO 심판위원, 아마 지도자상은 김의수 대전고 감독, 프로 지도자상은 박치왕 상무 감독, 특별 공로상은 박노준 안양대 총장이 수상했다.
뒤이어 의지노력상은 SSG 노경은이 받았다. 노경은은 올 시즌 연봉 1억원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신인상은 두산 정철원의 몫이었다. 정철원은 올 시즌 두산 불펜의 핵심이었다. 최고투수상은 LG 고우석이 차지했다. 구원왕으로서 현존 KBO리그 최고 마무리투수다. 최고타자상은 키움 이정후가 각각 수상했다. 타격 5관왕과 MVP를 각각 받았다.
[이대호. 사진 = 청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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